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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Samsung Eye Clinic

 

서울삼성안과 구립자양노인복지관 오픈데이 행사 …

 서울삼성안과는 지난 5월 23일, 서울 광진구 구립자양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자양 오픈데이’ 행사에 참여해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눈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관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자양 오픈데이’는 복지관의 문을 지역주민에게 활짝 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복지관이 운영 중인 여러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으며, 풍선 아트, 그립톡 만들기 등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서울삼성안과 김주상원장은 “건강검진을 통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눈 상태를 꼼꼼히 살펴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연대를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며 의료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과 소통하는 건강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또한, 서울삼성안과는 이날 행사에서 자양노인복지관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힘을 보탰다.전달된 후원금은 광진구 어르신들의 복지 서비스 확대 및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5.06.10

서울삼성안과, 망막·맥락막·시신경질환 진단 장…

 서울삼성안과가 망막, 맥락막 및 시신경 질환 진단을 위한 고해상도 영상 장비인 SPECTRALIS OCT II with Angio와 iCare DRSplus 안저카메라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망막 질환은 초기에 자각 증상을 인지하지 못해 방치되기 쉽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 특히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등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시력 손상을 되돌릴 수 없어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진단 이후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생기는 중증 망막질환이 발견됐다면 망막안내주사치료를 통해 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해당 치료는 약물을 눈 안으로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신생혈관의 생성과 부종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망막 질환은 주사 치료를 통해 증상을 억제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질환을 명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정밀한 검사 장비의 활용이 필수적이다. 서울삼성안과에서 새롭게 도입한 장비 중 하나인 SPECTRALIS OCT II with Angio는 초당 8만5000번의 A-scan을 구현하는 광간섭 단층촬영 장비로, 망막은 물론 유리체와 맥락막까지 정밀하게 시각화할 수 있다. 특히 조영제 없이도 혈관을 볼 수 있는 비침습적 방식으로 부작용이나 알레르기 위험 부담 없이 검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 다양한 망막 질환 초기 진단과 진행 관찰에 효과적이며 맥락막질환과 녹내장 진단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함께 도입된 iCare DRSplus 안저카메라는 White LED 기반의 TrueColor Confocal 기술을 통해 백내장이 심한 환자도 상세한 망막 이미지를 제공하며, 동공이 작은 환자도 산동 없이 편안하게 검사할 수 있다. 또한 3D 입체 촬영을 통해 시신경 유두 함몰 정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최대 120도까지 넓은 시야를 자동으로 촬영하고 이어 붙이는 기능을 통해 검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서울삼성안과 김주상 대표원장은 “이번에 새로운 진단 장비를 도입하면서 환자들에게 더욱 정밀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진료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앞으로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24

다양한 시력교정술, 정답은 없다…내 눈에 맞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 활용이 많아지면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시력 저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근시나 난시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사용해 조치할 수 있지만, 이들 없이도 선명한 시야를 얻을 수 있다면 일상에서 더욱 편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이때 고려할 수 있는 것이 시력교정술로, 많은 사람들이 안과에 방문해 어떤 시력교정술이 가장 좋은지 질문을 던지곤 한다. 그러나 질문에 대한 대답은 명확히 정해져 있지 않은데, 개인의 눈 상태와 생활 습관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과거 라식은 20mm 정도의 각막 절편을 만들어 절개 범위가 넓고 각막 구조나 신경 손상의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스마일라식이라는 미세 절개 방법을 통해 이를 보완시켰으며 부작용 역시 감소시켰다. 더불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편이기에 수술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외부충격으로부터 강하고 안구건조증 발생률이 적다. 회복 기간이 길어 다소 불편함이 있었던 과거의 라섹도 더욱 개선된 2DAY 올레이저 라섹으로 대체할 수 있다. 2DAY 올레이저 라섹은 상피제거도 레이저로 진행하는 무접촉 올레이저 방식이다 보니 수술 시간이 짧아지고 수술 범위와 시력 교정의 정교함이 올랐다. 또한 1~2일 정도가 지나면 통증이 잡히면서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사람들은 저마다 각막의 모양과 굴절 정도가 다르지만 이전에는 단순히 일정한 기준만을 통해 시력교정술을 진행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각막정밀 검사 VARIO를 통해 환자 맞춤형 각막 교정을 하는 방법인 컨투라 라식이 도입됐다. 컨투라 라식은 2만2000개의 점으로 각막 경사도와 굴절도를 확인하고 환자의 각막에 맞춰 시력을 교정하기에 수술 이후 더욱 선명한 시야를 보고, 최소화 된 빛 번짐과 같은 불편함을 더욱 더 감소시켰다.만일 초고도근시, 초고도난시 혹은 눈의 부적합성으로 인해 시력교정술을 진행할 수 없다면 안내렌즈 삽입술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이는 눈에 특수한 렌즈를 삽입해 시력 교정하는 방법으로, 각막을 그대로 보존하고 안정적인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시력교정술을 진행하기 전에는 각막 두께와 모양, 동공 크기, 눈물량, 안구 구조 등과 같은 다양한 부분을 세밀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검안 과정을 거치지 않는 경우 부작용 발생의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서울삼성안과 김주상 대표원장은 “시력교정술을 고민 중이라면 정밀한 검사와 안과 의료진의 상담을 통해 세부적인 사항을 체크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수술 방법 특성과 환자의 눈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올바른 치료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수술 이후의 만족도는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의 경력과 안과 장비, 수술 이후 사후관리 시스템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와 같은 객관적인 기준을 갖고 안과를 선택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2025.04.17

환절기 급증하는 안구건조증, 원인에 따른 치료…

날씨가 따뜻한 완연한 봄이 됐지만, 환절기인 만큼 황사나 꽃가루,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눈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안구건조증이 빈번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일상 속에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안구건조증은 눈에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거나 부족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안구의 표면은 점액층과 수성층, 지방층, 세 가지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수성층에 이상이 생긴다면 눈물 생성 부족형 안구건조증, 지방층에 이상이 생긴다면 눈물 증발 과다형 안구건조증에 해당된다. 이때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눈물이 마르지 않게 하는 지방층의 마이봄샘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안구건조증은 이물감, 뻑뻑함, 침침한 느낌, 안구 통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해당 증상들은 일상에서 큰 불편을 유발한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기의 잦은 사용으로 눈이 더욱 쉽게 건조해져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러나 안구건조증은 방치하게 되면 심한 경우 시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안구건조증은 인공눈물 점안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켜볼 수 있지만 지방층에 문제가 있을 경우 치료하는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안과 의료진에게 정밀한 진단을 받아 그에 맞는 조치를 하는 것이 좋다.먼저 해당 질환을 정밀 진단하는 리피뷰는 눈물막 지방층의 두께, 눈 깜빡임, 마이봄샘의 구조 확인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검사 장비다. 이어서 리피뷰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위아래 눈꺼풀에 위치한 마이봄샘으로 열 전달과 함께 부드러운 연동 압력을 가해 기름 찌꺼기를 배출하는 리피플로우 치료 장비로 개선할 수 있다.만일 안구건조증이 심하다면 IPL 레이저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데, 광대뼈와 관자놀이 부근에 펄스 광선을 조사했을 때 발생하는 미세한 온도 차이로 눈물샘과 마이봄샘 통로를 막는 피지를 녹이면서 눈물 배출을 돕는다. 이때 치료 시간은 10분 내외로 보통 1주 간격으로 4회 시행할 수 있다. 더불어 IPL 치료는 안구건조증 개선뿐 아니라 눈꺼풀 주변의 피부 잔털 제모와 잔주름 개선에 효과를 준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서울삼성안과 김주상 대표원장은 “안구건조증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을 파악하여 이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질환 초기에는 무방부제 히알루론산 인공눈물 등을 점안해 눈물을 보충할 수 있지만 눈 상태에 알맞은 약물 점안과 원인 확인을 위해 안과를 내원해 진료를 받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했다.이어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사용 시간을 줄이고 실내 습도를 60% 정도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선글라스나 모자를 통해 눈 자극을 피해주고,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 된다”고 조언했다.

2025.04.04

봄철 꽃가루와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성 결막…

[메디컬투데이=조성우 기자] 봄철에는 꽃가루나 미세먼지, 일교차, 건조한 바람으로 인해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특히 안구 건조로 항원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노출될 수 있으며, 이는 알레르기 물질이 눈꺼풀 안쪽 결막으로 침투해 염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이다.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발병 원인이나 발병 시기에 따라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 통년성 알레르기 결막염, 봄철 각결막염, 아토피 각결막염, 거대유두 결막염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특정한 항체에 과민 반응하면서 즉각 증상이 발생하는 계절성·통년성 알레르기 결막염이 50%의 비중을 차지한다. 만일 꽃가루나 미세먼지가 심한 시기에 생기면 계절성, 집먼지진드기나 반려동물 털, 곰팡이로 인해 장기간 증상이 생긴다면 통년성으로 구분한다.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따가움, 가려움, 충혈, 안구 건조, 이물감, 눈물 흘림이 나타나며, 끈적한 눈곱으로 인해 눈꺼풀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때 눈을 비비는 행위는 자제해야 하며, 염증을 일으키는 비만세포 내 유발물질이 배출되면서 더욱 심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눈을 계속해서 비비면 각막혼탁, 검구유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 염증이 각막까지 침범하면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항히스타민제가 포함된 점안제를 양안에 한 방울씩 하루 2회 점안한다. 그러나 증상이 심한 경우라면 스테로이드를 넣어 안과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가려움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냉 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상에서의 예방법은 미세먼지나 황사 등이 많은 날에는 외출을 삼가하고 손을 자주 씻어 개인 위생을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실내는 하루 두세 번 환기하여 공기가 순환될 수 있도록 하고 습도는 40~60%로 맞추는 것이 좋다.서울삼성안과 김주상 대표원장은 “봄철 환절기에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눈을 계속 비비거나 긁으면 일시적으로 해소될 수 있지만 각막 상처로 인해 각막 손상이 생기거나 손에 묻어있던 오염물질이 침투하여 2차적인 세균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이어 “평소에 눈 건강을 신경 쓰고 적절한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먼지가 심한 날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안경이나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여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안과를 내원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2025.04.01

다가오는 봄철 미세먼지로 걱정되는 안구건조증,…

[메디컬투데이=조성우 기자] 안구건조증이 있는 이들이라면 찬바람이 불고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추운 겨울 날씨는 매우 힘든 계절이 될 수 있다. 이는 겨울이 지나게 되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봄이 찾아오면 미세먼지와 꽃가루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합병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 수시로 눈 건강을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빨리 증발하면서 눈물막이 불안정해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건조한 느낌과, 눈에 무언가 끼어 있는 듯한 이물감, 통증, 뻑뻑함, 충혈, 시린 증상 등이 있으며, 이를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심할 경우 각막 손상의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백내장이나 기타 안과 질환 수술 예정이라면 더욱 안구건조증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안구건조증이 심할수록 각막 곡률 수치 변동성이 커지며 수술의 정확도나 시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구건조증은 재발이 잦으며, 건조한 환경 이외에 마이봄샘이라는 기관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마이봄샘이란 눈물이 눈 위에 잘 머무르고 마르지 않도록 돕는 기름을 분비하는 샘이다. 이러한 마이봄샘의 입구가 막히게 되면 기름 배출이 감소되면서 안구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는 막힌 마이봄샘을 뚫어주는 리피플로우와 IPL 레이저 치료를 진행해 볼 수 있다.IPL은 넓은 파장의 빛 에너지를 눈 주변으로 조사하면서 마이봄샘 기름을 녹여주고 염증을 완화하여 기능 회복을 도와준다. 더불어 눈물층의 두께를 정밀하게 측정하여 건성안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리피뷰, 열과 부드러운 연동 압력으로 막힌 기름 노폐물을 개선하는 리피플로우로 안구건조증을 개선해 볼 수 있다.서울삼성안과 김주상 대표원장은 “최근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젊은 층에게도 안구건조증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시력 저하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적합하다. 특히 곧 미세먼지를 비롯하여 황사가 찾아오는 봄철에는 더욱 안구건조증에 대비하여 안과를 내원하여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김주상 원장은 “안구건조증은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될 수 있으나 증상이 심화된다면 리피플로우나 IPL 치료를 통해 원인과 증상을 동시에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안구건조증 치료 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 안과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는 안과인지, 환자의 눈 상태를 세밀하게 고려하여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02.25

시력교정술 고민이라면 안과 선택 시 고려해야 …

[메디컬투데이=조성우 기자] 최근 신학기를 맞이해 시력교정술로 떨어진 시력을 교정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시력교정술이란 일시적인 시력 교정이 아닌 외과적 치료를 통해 굴절 이상을 교정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의 교정 도구로 저하된 시력을 보완할 순 있으나, 이는 대체적인 수단으로 일상에서 여러 가지 불편 요소가 따른다.가장 대표적인 시력교정술로 알려진 방법은 라식과 라섹이다. 라식은 각막 절편을 생성하여 각막의 실질부를 깎아 시력을 교정하며, 라섹은 각막상피를 제거한 뒤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교정하는 방식이다. 두 가지 시력교정술은 모두 많은 사람들이 진행해 왔던 방법이지만, 각각 크고 작은 단점이 존재했었다. 이에 두 가지 수술의 장점만을 결합시킨 시력교정술인 스마일라식이 등장했으며, 눈에 렌즈를 삽입하는 안내렌즈삽입술 역시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스마일라식은 2mm의 최소 절개로만 시력을 교정하여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또한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과 같은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을 낮추게 됐다. 2DAY올레이저라섹 역시 기존의 시력교정술에서 보완된 방법이다. 기존의 라섹은 알코올이나 브러쉬로 각막 상피를 제거했지만 2DAY올레이저라섹은 오로지 레이저로 상피를 제거하여 시력교정까지 한 번에 진행하는 무접촉 방식이다. 이로 인해 수술 후 통증을 감소시켰으며, 기존 라섹은 각막 상피 재생 기간이 3~5일가량 소요됐었지만, 올레이저 라섹은 재생 기간을 1~2일로 단축시켜 회복 기간을 줄였다.이러한 시력교정술은 각각 장단점이 다를 수 있으며, 환자의 안구 조건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시력교정술을 진행할 때에는 각막의 두께나 동공 크기, 눈물량, 안구의 구조 등 여러 부분을 정밀하게 살펴봐야 한다. 만일 이러한 부분이 고려되지 않을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서울삼성안과 김주상 대표원장은 “눈은 세밀하고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정확한 검안으로 환자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면서 “시력교정은 수술만이 답이 아닌 만큼 환자의 안구 상태를 최우선으로 하여 정밀한 검사를 통해 올바른 치료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김원장은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환자 개인의 눈 상태를 분석한 이후 그에 맞는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각 병원마다 갖춘 장비가 다르며, 의료진이 자신 있는 수술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객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시술법을 찾아야 한다. 또한 빛 번짐이나 눈부심과 같은 부작용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집도의의 숙련도가 중요하다. 수술을 계획할 경우 의료진의 기술력이나 노하우를 정밀하게 살펴본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25.02.13

망막 질환, 작은 증상이라도 간과해서는 안 될…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는 눈이라고 할 수 있으며,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중 빛을 받아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게 되는 망막은 무엇보다 중요한 신경 부위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한 번 손상될 경우 회복이 어려우며 시력이 점점 떨어지거나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여기서 문제는 망막 질환은 초기에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안과를 방문했을 때는 이미 망막이 상당 부분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망막 질환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난다면 조속히 적절한 진단을 통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망막 질환 중 실명을 유발하는 위험도가 큰 질환으로는 ▲황반변성▲당뇨망막병증▲망막박리▲망막혈관폐쇄증 등이 있으며, 이와 같은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비문증이다. 비문증은 실오라기 같은 형태나 벌레가 눈앞에 떠다니는 것 같은 상태를 말하며, 노화가 시작되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증상을 단순한 노안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이는 곧 다양한 안과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간과하지 않아야 한다. 만일 비문증과 함께 시야의 일부분이 가려지거나 휘어져 보이고 시력이 급격히 저하된다면 망막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망막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정기 검진’ 이다. 이는 초기에 큰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질환 발병 여부를 알지 못하고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40대 이상이거나 고도근시를 갖고 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으로 눈 상태를 수시로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서울삼성안과 김주상 대표원장은 “실제 환자분들이 눈에 어떠한 증상은 없었지만 안과 검진에서 망막 질환을 발견하여 시력을 지킬 수 있었던 경험이 다수 존재한다. 망막 질환은 치료하는 시기에 따라 예후가 크게 변화하므로 망막질환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조속히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어 김원장은 “특히 비문증이나 광시증, 시야 장애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 기관을 내원해 검진받는 것이 좋으며, 이때 망막 관련된 임상 경험이 풍부한 망막안과전문의가 진료하는지, 정밀한 검사와 첨단 망막 장비를 보유하고 진단과 치료를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2025.01.06

노인성 안질환 백내장, 조기 진단과 맞춤 치료…

[메디컬투데이=조성우 기자] 사람이라면 누구나 노화 현상을 피해갈 수 없다. 겉모습 뿐만 아니라 우리 신체능력도 점점 떨어지고 회복력과 탄력 등이 달라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신체기관 중에서도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부위는 바로 눈이다. 최근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안구의 노화가 찾아오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근육이 힘을 잃고 피부가 탄력을 잃듯이 눈 안에 있는 수정체가 탄력을 잃고 두께를 조절하는 눈 근육 힘이 약해지는 노안현상이 있다. 이는 누구나 겪을 수 있으며 나이가 들면 안경을 찾게 되는 원인이기도 하다.또 하나는 바로 백내장이다. 백내장은 노인성 안질환으로 40세 이상이면 누구에게나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백내장은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면서 빛을 통과시키지 못해 눈앞이 뿌옇게 보이고 시야가 흐려지게 되는 질환이다. 그냥 방치하면 시력을 상실할 수도 있는 만큼 증상이 있다면 즉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서울삼성안과 김주상 대표원장은 “백내장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시력 저하, 시야 흐림 등의 증상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져서 생기는 노안 증상과도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백내장 환자들 중에는 자신의 상태를 노안으로 오인하여 그냥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 같은 이유로 백내장을 오랜 기간 방치하다가 고령의 나이에 수정체 혼탁이 심해져서 시력을 잃을 정도의 상태가 되어서야 수술을 고려하는 케이스도 발생한다”라고 말했다.하지만 고령 환자의 경우, 눈 뿐만 아니라 다른 신체 부위의 약화 및 다양한 기저 질환, 복용하는 약 등 여러 가지 고려사항이 많기 때문에 젊은 연령층에 비해 백내장 수술 난이도가 높아지게 된다. 백내장은 원인과 형태, 증상에 따라서 치료를 진행하는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밀 검진을 통해 맞춤 진료를 받는것이 좋다.김 원장은 “고령의 백내장 환자는 백내장 외에도 다른 부가적인 부분을 따져봐야 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마다 안구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백내장 진행 과정과 종류가 다양할 수 있다. 백내장이 심하고 동반 질환이 있어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합병 백내장의 경우엔 고난이도 수술에 경험이 많은 안과를 찾을 것이 필요하다. 또 평소 정기적인 눈 검진을 통해 눈 건강에 신경 쓰면서 백내장과 같은 노인성 안질환을 조기에 진단, 적기에 수술을 받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기자(ostin0284@mdtoday.co.kr)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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